올 여름 최고 화제작 <엑스페리먼트>
올 여름 최고 화제작 <엑스페리먼트>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0.06.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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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선정

[서울문화투데이= 김태훈 기자] 지난 2001년 개봉돼 전세계적으로 커다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화제와 논란을 낳았던 영화 <엑스페리먼트>가 올해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2001년 개봉 당시 포스터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탄탄한 원작을 만든 ‘폴 쉐어링’이 전세계 언론과 관객으로부터 '최고의 스릴러'라고 평가 받은 영화 <엑스페리먼트>를 헐리웃에서 새롭게 연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엑스페리먼트>는 국내외 각종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지난 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천영화제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개막작으로 <엑스페리먼트>, 폐막작으로 <고사2>를 선정했다고 발표하면서, “관객과 함께하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엑스페리먼트>는 감옥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교도관과 죄수로 분한 26명의 실험대상들의 대립과 반목, 갈등을 숨쉴 틈 없는 긴장감을 동반한 화려한 액션으로 그려냈으며,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

한편, 제14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민회관과 부천 일대의 영화관에서 11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