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풍자 음악극 <그 놈이 그 놈> 프레스 콜
싱싱한 풍자 음악극 <그 놈이 그 놈> 프레스 콜
  • 최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0.06.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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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6인 18역의 0.1초 변신!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풍자와 재치가 가득한 <그 놈이 그 놈>은 우리사회에 만연한 세태를 경쾌하게 고발한다.  

▲<그 놈이 그 놈> 공연 포스터

음악극 <그 놈이 그 놈>의 프레스콜이 지난 24일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열렸다. <그 놈이 그 놈> 프레스콜은 전막으로 진행됐다.

연출가 임도완이 뮤지컬과 음악극을 넘나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또한 그의 탄탄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숨막히는 연기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창단 10주년을 맞은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탄탄한 작품성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극단이다. 그들은 유럽의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을 포함해 많은 해외공연을 통해 세계의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는 배우들이 그들만의 새롭고 독창적인 무대언어로 작품을 풀어내기 때문이다.

▲극 중 증조할매, 할아버지 그리고 아빠

이 통쾌한 풍자극은 경기도에 위치한 모텔을 배경으로 은행 강도와 춤 바람난 백수 딸 그리고 다방레지와 말 못할 사이인 할아버지 등 숨길 것이 많은 사람들의 집합소다. <그 놈이 그 놈>은 부끄러운 진실을 숨기려는 18명의 부조리한 캐릭터들을 인물 퀵체인지 기법(연극이나 쇼 공연 따위에서, 등장인물이 재빨리 변장하는 일)을 사용해 6인 18역의 0.1초 변신술을 선보인다.

한편, 음악극 <그 놈이 그 놈>은 알과핵 소극장(대학로 소재)에서 7월 25일 까지 만날 수 있다.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