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0부작 '희망로드 대장정' 방송
KBS 10부작 '희망로드 대장정' 방송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6.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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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렬·한고은·박신양·유승호와 함께하는 G20 정상회의 특별기획 '희망로드 대장정'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KBS는 G20 정상회의 특별기획 '희망로드 대장정'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희망로드 대장정'은 KBS와 ㈔어린이재단이 공동기획한 10부작 프로그램으로, 10명의 스타가 대륙별 최빈국 10개국을 각각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10명의 스타 중 전광렬, 한고은, 박신양, 유승호는 라이베리아와 페루, 시에라리온 등에서 봉사 활동을 마쳤으며 방송은 이들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토크쇼, 기념 공연을 엮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KBS는 오는 11월 '지구촌 희망콘서트'를 개최하며 '희망로드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기부 프로그램 '사랑의 리퀘스트'로 모은 성금 100만달러와 '희망로드 대장정' 참가 스타 10명이 자선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하고 사진전을 열어 거둔 수익금 전액도 10개국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전진국 예능국장은 "도움을 받다가 이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위상이 바뀌었다"며 "그 당시 도움을 줬던 세계에 감사를 전하고 전쟁과 빈곤에 시달리는 국가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희망로드 대장정'은 KBS 1TV를 통해 다음달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