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룬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올해로 14회를 맞는 전국 청소년 연극제가 8월 10일부터 10일간 예술의전당 예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전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연극대회로 본선대회, 한일청소년교류공연으로 구성된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지난 5월 부산에서 시작해 7월 말 서울을 마지막으로 지역예선대회를 마치고 전국 16개 시・도의 지역예선 1위 입상학교(서울과 경기는 2개교)들의 경연이 열린다. 

인천여자고등학교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개막작으로 시작되는 이번 경연은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을 길러주는데 목적이 있다.

청소년들의 커뮤니티 형성과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DB 구축 등 청소년 연극 장르의 저변 확대 및 공연예술 문화의 전반을 위해서 이번 경연에는 일본 초청공연으로 일본 추오대학스기나미고등학교(中央大学杉並高等学校)의 <너에게 이어진 하늘>이 공연돼 한일 양국 청소년 공연 예술의 발전을 장려한다.

청소년들의 땀과 눈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국청소년연극제'는 10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며, 관람 및 자세한 내용은 (02-3673-1297, 02-744-8045 / ktheatre@chol.com)로 문의할 수 있다.

이상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