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서울문화체험 ‘문화의 밤’ 개막
오감만족 서울문화체험 ‘문화의 밤’ 개막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8.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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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까지 열리는 문화공간 및 5개 지구 거리 곳곳에서 문화체험행사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일년에 단 하루 서울을 맘껏 즐길 수 있었던 뜨거운 날이 지났다.  

▲ ‘제3회 서울문화의 밤’  윤도현 밴드 개막식 공연 모습

지난 21일 서울시내 고궁과 미술관, 박물관을 자정까지 운영하고 정동과 북촌, 인사동, 대학로, 홍대 등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는 ‘제3회 서울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윤도현밴드’를 비롯해서 ‘아이스 산타’, ‘월드 에이드’가 나와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정동 음악분수대와 서울역사박물관 앞마당에서 무료 재즈 공연이 펼쳐졌고, 덕수궁 중화전 앞마당과 서울시립미술관 로비에서는 음악회 무대가 마련됐다.  

▲ 북촌 ‘제3회 서울문화의 밤’ 행사 모습

  

▲ 북촌 ‘제3회 서울문화의 밤’ 행사를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

 

북촌에서는 북촌한옥과 숨겨진 북촌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구석구석 골목탐험’ 투어코스로 시민들과 함께 문화의 밤을 즐겼고, ‘북촌 장인과의 만남’으로 북촌 곳곳의 공방에서 왕실금박시연, 화문석제작시연, 삼해 소주 제작시연, 창호 제작시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 ‘제3회 서울문화의 밤’ 행사 중 시민들과 함께 전시회 감상하는 오세훈 시장

특히, 서울시장과 함께하는 북촌문화 산책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북촌의 문화를 즐기러 나와 시민들의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고, 시민들은 북촌문화패스를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을 만원으로 모두 자유롭게 관람하며 행사를 즐겼다.

이외에도 인사동, 정동, 대학로, 홍대 지역에서 건축물을 감상하는 건축투어, 버스투어, 서울성곽걷기, 남산예술센터 등을 찾아가는 창작 공간 투어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