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결과 발표
제13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결과 발표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8.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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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세련미와 전통성 등 갖춘 ‘천상의 펜’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 이외 121개 제품 입상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한국을 대표하기 위한 관광기념품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

▲ 대상작 ‘천상의 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개최한 제13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전라남도의 김선준씨의 출품작 ‘천상의 펜’이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최고 1억원의 융자지원과 최고 2천만원의 생산자금 지원, 상품화 및 홍보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 대상작 ‘천상의 펜’

‘천상의 펜’은 대나무의 자연미에 황토, 모시, 자개, 금 옻칠 등을 사용하고 전통공예 기법을 접목, 전 공정을 수공 제작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현대적 세련미와 전통성, 작품성, 실용성을 겸비한 이 기념품에 최고의 평가를 내렸다.

▲ 금상작 ‘휴 시리즈’

▲ 금상작 ‘휴 시리즈’

▲ 금상작 ‘도자기 시계’

금상(국무총리상)에는 ‘휴 시리즈’와 ‘도자기 시계’ 등 2작품이, 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한국의 창살-펜시리즈’, ‘우리술 막걸리! 축배의 잔으로’, ‘전래동화를 주재로 한 과학적 사고를 일깨워주는 오르골’ 등 3개 작품이 선정됐고 동상에 6개 작품이 선정됐다.

11개의 수상작은 모두 한국의 전통미, 향토성, 실용성 등이 뛰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서 모자람이 없는 우수제품으로 평가됐다. 이외에 장려상 18개, 특선 32개, 입선 48개 등 모두 110개 제품이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 본선에는 전국 16개 광역시도별 예선대회를 통해 입상한 458개 작품들이 출품됐다. 공모전은 일반상품분야와 창작아이디어의 2개 분야로 나눠 일반소비자 심사 및 전문심사위원 심사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공모전 입상작들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제주 ICC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광공사는 서울 위주의 전시회를 탈피하고 지역 관광기념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광주, 강원도(남이섬)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