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무삭제 개봉으로 오리지널 그대로의 스릴과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는 영화 <피라냐>가 속편 제작을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젊은 천재 감독이라 불리는 알렉산더 아야 감독의 신작인 <피라냐>는 AP와 로이터를 포함한 많은 언론과 평단에서 환상적이라는 평을 받아 왔다.
개봉 첫 주 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인 것에 힘입어 지난 23일 제작사 ‘디멘션 필름’ 측은 속편 제작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개봉한 지 불과 3일 만에 속편의 제작이 결정될 만큼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영화 <피라냐>는 역동적인 스펙터클과 세련된 영상미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 <300>의 제작자 마크 캔턴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속편 제작과 관련해 “<피라냐>가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차원을 넘어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는 것에 우리 모두 매우 기쁘다”며 “수많은 비평가들이 이 영화를 찾아보고 추천을 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정말 환상적인 일이다. 속편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가 싫을 정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속편 제작 발표와 함께 속편의 감독을 누가 맡을 것인가, 속편은 과연 3D로 제작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 <피라냐>를 연출한 알렉산더 아야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속편이 제작될 경우 연출을 맡을 것인가의 물음에 “영화가 어떤 내용이 될지에 달려 있다. 만약 재미있는 이야기라면 당연히 할 것이다.”고 답했다.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영화 <피라냐>는 지난 8월 26일 개봉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과 짜릿한 박진감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