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거문고 앙상블 '다비', 제6회 정기연주회 '1930년대 노래','매혹의 시대'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마음을 정화시키는 단비’ 라는 의미인 '다비'(거문고 앙상블,거문고,가야금 25현,피아노,해금)가 1930년대 음악을 주제로 오는 9월 18일 토요일 오후 4시 인천 아트 플랫폼 공연장에서 '6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다비'는 2009년 첫 번째 음반 ‘THE STORY’ 를 발표 거문고 선율을 선사해 왔다. 또 2010년 통영 국제음악제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 연주와 무대 매너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거문고 앙상블인 '다비'는 2009인천문화재단 지원사업자로 선정된 팀이다.2010년에는 인천아트플랫폼(구:중구미술문화공간)의 국내 최초 음악분야 레지던스 작가로 선정되어 활동기간동안 다양한 기획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은 1883년 개항 이후 서구의 문물이 들어오고 각종 근대적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성장한 도시이다.
옛 개항장을 문화적 관점에서 재창안한 문화예술의 창조공간인 인천아트플랫폼의 특징을 살려, 1930년대 인천 예인들의 음악들을 조사하여 거문고 음악으로 새롭게 창작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개화기 시의 풍류, 신민요, 동요를 거문고 음악으로 복원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더불어 1930년대 제작된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은 무료.
인천아트플랫폼,인천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윤중강 예술감독이 참여했으며 거문고 앙상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문의는 인천 아트 플랫폼(http://www.inartplatform.kr,전화 032-760-1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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