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가 환해 졌어요!
동네가 환해 졌어요!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0.11.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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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숭인제1동주민센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가자와 함께 담장 도색 및 저소득 4세대 방 도배·장판 무료 교체

[서울문화투데이=김창의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숭인 제1동의 흉물스럽던 담장이 하얀 옷을 새로 입었다.

▲ 지역공동체일자리 참가자들이 담장을 도색하고 있다.

숭인 제1동 주민센터는 지난 10.25~11.17일까지 지역공동체일자리 참가자에게 도색 도구 및 재료를 지원해주고 관내 흉물스러운 담장 37개소에 대한 도색사업을 마무리했다.

재개발예정지인 숭인 제1동은 노후된 주택들이 많아 오래된 담장이 변색되고, 페인트가 떨어져나가 보기 흉했다. 그러나 담장 도색 사업으로 골목이 한결 깨끗해지고 밝아진 동네 분위기에 뒷골목 담장에 수시로 있던 무단투기도 감소했다.

또한 숭인 제1동 주민센터에서는 곰팡이 피는 단칸 셋방에서 고생하는 불우 이웃을 위해, 10.27일부터 1주일간 전문 도배사를 고용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가자의 참여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 4세대에 방 도배와 장판을 무료로 교체하여 주었다.

동 관계자는 “담장 도색 작업으로 동네가 환해지고, 무료 도배·장판 교체 사업으로 불우 이웃의 가정이 산뜻하게 새단장되어 참 보람된다” 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따뜻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