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 www.seoulwomen.or.kr)은 다문화가정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문화가정 김장문화체험 및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내달 1일(수) 오전 10시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재단 임직원을 비롯, CJ헬로비전 임직원, 결혼이주여성과 주한미군장교부인단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총 1,000포기의 김장을 담가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보육원 및 지역아동센터 등 관련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현경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경제여건이 좋아지고는 있지만 서민들은 아직 그 온기를 느끼기 어려운데 이러한 시점에 재단이 ‘나눔 실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김장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특히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해 주한미군장교부인단, 그리고 CJ헬로비전이 함께 해 나눔과 봉사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결혼이주여성 등이 직접 참여, 김장담기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단 ‘김장나누기’ 행사 관련 문의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경영지원실(02-810-5037)로 하면 된다.

박기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