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최재영 인턴 기자] 21세기 IT 산업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스마트폰 부흥을 맞아 제 1회 ollehㆍ롯데 스마트폰 영화제가 개최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0분 이내 단편 영화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응모가 가능한 이번 영화제는 스마트폰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영상 콘텐츠 발굴 사업의 일환이다. 영화 제작에 필수적인 일체 장비를 따로 구비할 필요가 없어 평소 영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숨겨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출품작 응모 기간은 1월 3일부터 2월 13일까지이며 일주일의 심사기간을 거쳐 21일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심사에는 위원장인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봉만대 감독 및 롯데시네마 투자, 배급 관계자 등 영화계 주요 인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총 상금 규모는 2천 만원이며 수상작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일주일간 상영된다.

한편 영화제 측에서는 이번 영화제 출범과 함께 '스마트폰 영화 아카데미'를 개설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목동 olleh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심사위원인 봉만대 감독 등 유명 감독이 직접 커리큘럼을 작성해 강의를 맡는다. 참가신청은 1월 9일까지이며 20일에 최종 당첨자를 발표한다. 스마트폰 영화 제작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최재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