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D의 모든것이 한 자리에! <서울국제3D페어>개최
전세계 3D의 모든것이 한 자리에! <서울국제3D페어>개최
  • 김유경 인턴기자
  • 승인 2011.01.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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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관련 기술과 영상, 트랜드를 살펴보고 체험 할 수 있는 3D전문 박람회

[서울문화투데이=김유경 인턴기자] <서울국제3D페어>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이번행사는 ‘3D를 통해 세계를 보다(See the world through the 3D)’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국제3D페어>는 크게 전시회, 심포지엄/세미나, 이벤트로 나뉘어 있다. 먼저 전시회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3D모니터 및 3D영상 장비업체 잘만테크, 풀 HD 3D TV로 주목을 끈 현대아이티, 3D시스템개발 업체 파티마 등 3D관련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3D관련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국내외 영화인, 3D전문가, 기업인 등이 3D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열띤 토론과 논의를 펼칠 심포지엄과 세미나도 진행된다. 첫날 오후 3시에는 ‘세계 3D산업과 미래’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자인 잭 랩키, 스테레오픽쳐스 아메리카 대표 제임스밀러가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심포지엄에 이어 이튿날부터 3일간 ‘3D 기술의 현재와 미래’, ‘3D로 보는 환상의 세계’, ‘3D 영화 스토리텔링과 비즈니스’란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다양한 작품과 영상들을 3D로 감상할 수 있는 ‘3D 상영관’이다. 3D 상영관에서 ‘디워 3D’ 버전을 방영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5분 영상으로 꾸며진 디워 3D는 ‘아바타’를 비롯한 최신 3D 영화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것이 영구아트측의 설명이다.

예고편 공개와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그린호넷 3D’의 예고 영상도 선보인다. 그린호넷 3D는 카메론 디아즈, 주걸륜 등 호화 캐스팅은 물론 세계 최초 3D액션히어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인류 역사 상 가장 큰 전투 중 하나로 평가되는 ‘적벽대전’도 3D로 즐길 수 있다. 홍보영상에서는 3D로 표현된 주요 인물들의 모습은 물론 대형 스케일의 전투 장면 등을 3D영상으로 실감나게 시청할 수 있다.

또한, 3D 상영관에서의 영화예고편,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CF 등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5회로 나누어 방송되며 각 회당 평균 3~4개의 영상을 15분간 감상할 수 있다.

<서울국제3D페어> 주최측은 “영화 아바타 이후 전 세계는 지금 3D 열풍이 불면서 이 블루오션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번 서울국제3D페어 개최를 계기로 국내에서 다시 한번 3D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대한민국이 세계 3D산업의 중심지로의 거듭나갈  방향을 모색하는 대중성과 전문성을 함께 지닌 대표 축제로 기획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매년 3D페어를 개최해 3D관련해 세계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