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만음악센터' 가야금 음악회 개최
'국립대만음악센터' 가야금 음악회 개최
  • 김유경 인턴기자
  • 승인 2011.01.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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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서울문화투데이=김유경 인턴기자] 오는 19일 “韓國 伽倻琴의 魅力”이라는 제목으로 가야금 음악회가 개최된다.

국립대만음악센터과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 음악회는 음악평론가 현경채의 중국어 해설로 한국의 가야금 음악이 집중 조명되고 소개된다. 정악가야금을 비롯하여 12현 산조가야금,18현, 25현 다현 가야금의 대표 레퍼토리가 안나래와 서정민의 가야금 연주로 대만 관객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정악가야금으로 연주되는 음악은 현악영산회상 중 하현도드리와 가곡 이수대엽으로서, 박민희의 느짓한 노래와 함께 공연된다. 그밖에도 '달하 높이 곰(황병기작곡)'이 18현 가야금으로, '도라지'가 25현으로, '혼'이 철가야금으로 연주된다.

대만의 문화부 직속기관으로 음악에 관련된 자료를 모아놓은 아카이브의 기능을 비롯하여, 타이페이 시민들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일을 하는 국립대만음악센터와의  국내연주가들의 합동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