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자기주도학습 학생프로그램 마련
성북구, 자기주도학습 학생프로그램 마련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1.01.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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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연다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교육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올 들어 개관한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에서 예비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연다.

성북구 자기주도학습법 학부모교실

학생 스스로 목표와 전략을 세워 계획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2월25일까지 4주 동안 각 학년별로 1주에 2회씩 총 8번의 강의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예비 초등학교 6학년과 예비 중학교 1, 2, 3학년 학생 각각 10명씩 모두 40명이며, 성북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료는 교재비와 학습전략검사비를 포함해 2만 원이다.

단,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는 수강 인원의 20% 이내에서 우선 선발되고 수강료도 면제된다.

학년별 수업은 센터 1층 강의실에서 ▲예비 초등학교 6학년반이 월, 수요일 오후 4시 ▲예비 중학교 1학년반이 화, 목요일 오후 4시 ▲예비 중학교 2학년반이 월, 수요일 오후 6시 ▲예비 중학교 3학년반이 화, 목요일 오후 6시부터 각각 2시간씩 이뤄진다.

프로그램 첫 주에는 MLST 학습전략검사, 진로탐색, 시간 관리 및 활용법, 주간 및 일일 플래너 작성을 통한 공부습관들이기, 둘째 주에는 성적분석 및 목표과목 설정, 과목별 공부방법 결정, 마인드맵을 활용한 교과서 요점정리 실습 등이 다뤄진다.

또 셋째 주에는 코넬노트 필기법을 통한 교과서 요점정리 실습, 기억력향상법, 카드암기법, 넷째 주에는 집중력 향상 훈련, 시험계획 세우기, 시험불안 극복 및 실전 시험전략, 오답노트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 내 예비 사회적기업인 ‘에듀닥터 바른배움’이 맡아 운영한다.

성북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는 개관한 지 2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 같은 학생 프로그램 외에도 이미 학생 및 학부모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4주 과정의 학부모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기초 강좌와 언어와 수리, 외국어 등 과목별 자기주도학습법을 다루는 ‘공부의 신’ 특강을 개최하는 등, 저비용 고품질의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자기주도학습 상담> <진로 및 진학 정보 제공> <학부모 지원>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대학생 멘토링> <방과 후 학습> 등을 통해, 평생학습시대에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자기주도학습’을 이끌게 된다.

문의-성북구청 교육지원담당관(02-920-2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