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RF와 함께하는 책가방・운동화 보내기 캠페인
ADRF와 함께하는 책가방・운동화 보내기 캠페인
  • 김유경 인턴기자
  • 승인 2011.01.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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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와 몽골아동들의 교육지원

[서울문화투데이=김유경 인턴기자]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 후원회(ADRF)가 아프리카와 몽골아동들의 교육지원을 위한 책가방・운동화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0년, ADRF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한 단체와 시민들의 참여로 모은 약 17,000여개의 책가방과 학용품, 의류를 3차례(1월,9월,12월)에 걸쳐 컨테이너에 담아 해외사업장에 전달했으며 이 캠페인에 참여한 53개의 학교에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본래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 후원회는 교육지원을 통해 수혜자가 자립할 수 있고 나눔의 문화를 습득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로 책가방캠페인은 그 교육지원의 일환이다.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헌 책가방과 학용품으로도 제3국의 아동들의 교육지원을 할 수 있다는 취지로 제3국에는 교육지원을 그리고 우리 학생들에게는 나눔의 문화를 교육한다.

책가방캠페인은 사용하지 않는 헌 책가방이나 일반가방 안에 연필이나 공책, 크레파스 등을 담아 ADRF사무국으로 보내 후원할 수 있으며, 학교나 단체에서 대량으로 책가방을 모았을 경우 ADRF에 연락하면 후원물품을 방문 수거 한다. 또 기금후원을 통해 해외아동의 새 책가방을 구입해 줄 수 있다. 운동화캠페인 역시 마찬가지로 헌 운동화를 모아 ADRF사무국에 보내면 된다. 후원품의 양이 많을 경우 ADRF에서 학교를 방문하고 학생들을 위한 나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 후원회(ADRF)는 1994년, 오랜 내전으로 삶과 마음까지 피폐해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난민구호활동을 시작으로 “HOPE=EDUCATION, 교육은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3국 아동들을 위한 학교교육과 인성교육 지원에 중심을 맞춰 운영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