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결별선언 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카라 결별선언 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 김미정 기자
  • 승인 2011.01.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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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버끼리의 불화설, 연간 300만원 받았다는 설, 등 소문 무성

[서울문화투데이=김미정 기자]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5인조 걸그룹 '카라' 멤버들이 소속사에 반기를 들어 화제다.

▲ 5인조 걸그룹 카라 출처-디시인사이드 카라 갤러리

카라의 리더 박규리를 제외한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 등 카라 멤버 네 명은 19일 법무법인 랜드마크를 통해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매니지먼트 업무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랜드마크는 “소속사가 지위를 악용해 멤버들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 무조건적 강요, 인격 모독, 자세한 내용의 설명 없이 맺은 각종 무단계약 등으로 멤버들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줬다”며 “이 때문에 멤버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게 되면서 좌절감이 매우 심각했고, 카라를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이용하는 소속사와는 더이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 한때 커뮤니티 사이트를 떠돌았던 '니콜 왕뚜껑 능욕'합성사진

이번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서 제외된 리더 박규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다"고 밝혀, 멤버들과의 불화 및 의견 차이가 있음을 내비쳤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카라는 데뷔 초반 다른 걸그룹에 묻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실례로 '공사판 팬미팅' '왕뚜X먹고 혼나는 니콜 합성사진' 등이 웹상에 퍼지며 굴욕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 후반부터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 열풍의 '프리티걸' 을 시작으로 '허니' '미스터' '루팡'등의 곡으로 서서히 인기 반열에 올랐고, 지난해 일본에서 오리콘 차트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소녀시대와 나란히 대표 한류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 김사랑 던전 팬미와 더불어 연예인 팬미팅의 레전드로 기록된 카라 공사판 팬미 증거사진. 4컷의 아주머니가 제 5의 멤버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한편 카라의 팬이라고 밝힌 수상한 네티즌은 "SM과 계약했으면 좋겠다" "한승연에 현금을 얹어서 효연과 트레이드" 라고 말해 카밀리아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