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2011 국악문화학교' 열어
국립부산국악원 '2011 국악문화학교' 열어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2.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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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부터 어린이까지 다채로운 강좌 마련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에서 '2011 국악문화학교'를 개설한다.

▲ 사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

국악 대중화와 잠재수요층의 개발을 위한 이번 문화학교는 2009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행되어 왔다. 올해에는 기존 커리큘럼에 변화를 가해 '창의적 체험활동' 등 현대인의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형식의 국악 강좌를 열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총 10주로 초급과정 가야금, 거문고, 사물놀이, 단소 등 8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단소를 제외한 악기는 국악원에서 지원하며 모집인원은 160명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좌도 새로 개설된다.  한국춤과 단소, 사물놀이 등 5개 과목을 12주 동안 가르치며, 총 120명을 모집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이번 '국악문화학교'가 시민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국악 교육의 다양화를 꾀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강 신청은 국립부산국악원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방문 혹은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