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성기숙의 문화읽기]영호남 춤의 교섭과 우리시대 춤지도자상(像) [성기숙의 문화읽기]영호남 춤의 교섭과 우리시대 춤지도자상(像) 언젠가부터 ‘소리는 전라도요, 춤을 경상도’라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다. 말 그대로 소리는 호남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춤은 영남지역이 우세하다는 논리다. 정말 그럴까? 영호남 지역의 춤전승 내력을 내밀하게 살펴 보면, 이같은 속설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것 같다.삼한시대 변한은 가야국이 되었다가 진한과 더불어 통일신라로 병합되었다. 가야국의 천재 우륵이 신라로 귀화하면서 그의 수준 높은 춤과 음악은 신라 천년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자양분이 되었다. 그는 계고, 법지, 만덕에게 각각 가야금, 노래, 춤 등을 전수했다. 또 신라의 성기숙의 문화읽기 |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무용평론가 | 2020-10-16 10:1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