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윤태석의 컬렉션 비하인드] 나주, 프랑스를 수집하다. [윤태석의 컬렉션 비하인드] 나주, 프랑스를 수집하다. ‘얼마나 고운 인연이기에 우리는 만났을까요? 내 영혼의 고향인 당신을 향해갑니다’(피천득의 수필집 「인연」중에서)1851년 4일(프랑스 기록은 2일) 채 동도 트지 않은 이른 아침(卯時), 나주목 비금도 서쪽 예미포(曳尾浦)에 프랑스어선 나르발(Narval)호가 좌초됐다. 구름이 다소 끼긴 했지만, 봄기운을 실은 초속 12m의 북서풍과 남동풍이 교차하며, 2m 높이의 파도가 해안을 치고 내리던 평범한 날씨였다.1833년 프랑스 바욘(Bayonne)항에서 건조되어 대서양과 인도양을 누볐던 495t급 포경선이 1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 윤태석의 박물관칼럼 | 윤태석 남평문화주조장 대표 | 2023-09-13 15:55 [현장리뷰] 호암미술관 《한 점 하늘_김환기》展, ‘고전’을 만든 ‘김환기’의 아우라 [현장리뷰] 호암미술관 《한 점 하늘_김환기》展, ‘고전’을 만든 ‘김환기’의 아우라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왜 ‘김환기’인가. 일반 대중들에게 ‘김환기’란 역대 최고 경매가를 기록한 작가라고 더 많이 인식되곤 한다. 근현대미술 전시에서 김환기의 작품은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운영하는 호암미술관이 준비한 전시 《한 점 하늘_김환기 (a dot a sky_kim whanki)》는 ‘김환기’만을 더욱 깊이 있게, 또 새롭게 조명해보는 자리를 만든다.호암미술관이 1년 반 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의 선구자 수화 김환기(1913-1974) 전시·박람회 | 이지완 기자 | 2023-05-18 16:0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