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근수의 무용평론] 삶의 본질에 대한 미나유의 해답-‘구토(嘔吐)’ [이근수의 무용평론] 삶의 본질에 대한 미나유의 해답-‘구토(嘔吐)’ 무대 오른쪽 끝에서 왼쪽 끝으로 사람들이 한사람 씩 차례로 이동해간다. 그들이 택하는 경로는 동일하지만 취하는 동작은 개별적이다. 개별적인 움직임이 문자의 기호를 상징한다면 네 명 남성무용수가 무대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움직임은 각자의 알파벳을 조합하여 단어를 만드는 실험일 것이다. 단어들이 결합되면 의미가 형성되고 형성된 의미들은 인간의 사고를 촉진시킨다.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개인의 존재 의미도 그 안에서 탐색된다. 의도적인 불협화음 혹은 규칙적이거나 불규칙적인 기계음이 나지막하게 연속된다. 맥박과 호흡 등 생체 리듬이 뒷면 이근수의 무용평론 | 이근수 무용평론가/ 경희대 명예교수 | 2019-10-17 16:05 [이근수의 무용평론] 김영진의 ‘BOUNDARY’와 홍경화의 ‘몸-저장된 시간 ver.3' [이근수의 무용평론] 김영진의 ‘BOUNDARY’와 홍경화의 ‘몸-저장된 시간 ver.3' 38회 MODAFE에서 ‘Systems on Public Eye’(SPE)를 다시 만났다. 첫 만남은 5년 전 창립공연에서 보았던 ‘Motion Five’(2014.1, M극장)였다. 당시의 작품은 미나유가 안무하고 아크람칸 무용단 출신인 김영진, 가림다현대무용단의 김성용 등 남자무용수 두 명과 기은주, 김지형, 최수진 등 여성무용수들이 화려한 춤을 선보인 30분 작품이었다. 김영진의 이번 작품 ‘BOUNDARY’(5.23, 아르코대극장)는 그 때와는 전혀 다른 춤 캐릭터를 보여준다. 작품의 주제는 사람들 간의 경계 혹은 관계(re 이근수의 무용평론 | 이근수 무용평론가/ 경희대 명예교수 | 2019-06-21 10:45 “우리는 지금 어디까지 왔나”-미나유의 춤 2015 “우리는 지금 어디까지 왔나”-미나유의 춤 2015 “세상의 진짜 미스테리는 보이지 않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곳에 있다고 얘기했잖아. 소박하지만 단순하지 않고, 시적이지만 낭만적이 아니며, 현실에 근접해있지만 정치적이 아닌, 자연에 복종하면서도 그것에 명령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어떻게 한다고? 나 자신을 즐겨야지 당연히. 내가 아니면 누가? 지금이 아니면 그러면 언제?”2 이근수의 무용평론 | 이근수(무용평론가, 경희대명예교수) | 2015-12-29 09:4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