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박희진의 문화잇기]문화계 큰 스승… 이어령 선생의 영원한 안식 [박희진의 문화잇기]문화계 큰 스승… 이어령 선생의 영원한 안식 “‘인간이 선하다는 것’을 믿으세요.그 마음을 나누어 가지며 여러분과 작별합니다.내가 받았던 빛나는 선물을 나는 돌려주려고 해요. 애초에 있던 그 자리로, 나는 돌아갑니다.” _이어령지난 26일, 문화부 초대 장관을 지낸 이어령(1934~2022) 선생의 부고가 전해졌다. ‘함께 별을 보며 즐거웠다.’던 고인의 생전 메시지가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미디어 캔버스 ‘광화벽화’에 띄워졌다. 공직자이자 학자, 언론인, 비평가, 교육인으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으로 불렸던 이어령 선생을 사숙하는 박희진의 문화 잇기 | 박희진 학예사‧칼럼니스트 | 2022-03-16 10:25 [박희진의 문화잇기] ‘보편성 잃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적 위상 지켜내길 [박희진의 문화잇기] ‘보편성 잃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적 위상 지켜내길 일본 정부가 지난 1일,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佐渡)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추천했다. 이제 1년 6개월 간 유네스코 자문기관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에서 심사를 거쳐 내년 여름이면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갈수록 대담해지는 일본의 역사왜곡, 일본의 안하무인(眼下無人) 역사전쟁이 또다시 유네스코를 국제사회 외교 분쟁의 중심에 세웠다. 일제 강점기의 일본 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일본의 보이지 않는 압박은 ‘조선인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산업시설 군함도(軍艦島) 마저 근대 유적지로 인정받아 세계유 박희진의 문화 잇기 | 박희진 학예사‧칼럼니스트 | 2022-02-16 11:57 [박희진의 문화잇기]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가 내려온다! [박희진의 문화잇기]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가 내려온다! 새해를 맞이해야하는 예정된 글을 쓰는 이 순간은 뭔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진다. 새날이 밝았다. 한 시대를 마무리하고 새 시대를 여는 마음가짐이 온전히 글에 담기길 바라는 간절함이 크다.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호랑이 기백으로 맞이한다.조선시대 풍속화가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의 호랑이 그림을 볼 수 있는 송하맹호도(松下猛虎圖)이다. 그림 속에는 두 개의 낙관이 찍혀있다. 낙관 하나는 호랑이 그림을 그린 김홍도의 것이지만, 그림 속 소나무는 누가 그렸는가에 대해서 아직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이견이 있는 작품이 박희진의 문화 잇기 | 박희진 학예사‧칼럼니스트 | 2022-01-19 11:1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