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천호선의 포토 에세이 81] 선감도(仙甘島) 인연 [천호선의 포토 에세이 81] 선감도(仙甘島) 인연 2003년 국회 문광위 수석전문위원을 끝으로 35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치면서 나는 2020년까지 계속 일하겠다는 결심의 상징으로서 핸드폰 번호의 끝자리를 2020으로 바꿨다. 영화계에서 일하고 싶어 박사과정도 마치고 인간관계도 만들어 왔으나, 퇴직하자마자 동생 천호균 쌈지사장의 요청으로 인사동 쌈지길을 개관하고 사장 업무를 맡게 되었다. 그러나 2009년 쌈지 본사의 경영난으로 쌈지길 운영을 접게 되면서 나로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고민하게 되었다.마침 경기도미술관장인 와이프가 경기창작센터 설립을 위해 선감도에 자주 가게 되면서 창작 사진 | 천호선 전 쌈지길 대표 | 2021-05-18 10:20 [천호선의 포토 에세이51] 공주 마곡사와 白凡 김구 지난 3월 하순 화성에 농장을 가지고 있는 작가 친구의 권유로 세종시 전의면에서 개최된 묘목축제에 가서 사과나무와 배나무를 32그루 샀다. 그리고 선감도 별장에 나무를 심으러 가다가 공주의 태화산 중턱에 있는 마곡사에 들렀다.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마곡사는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절터의 산수 형세가 ‘태극형’이라고 불리는 명당자리로 유명하다.마곡사를 돌아보면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김구 선생과의 특별한 인연이다. 김구 선생은 일제의 명성황후 시해에 대 사진 | 천호선 금천문화재단 이사장/전 쌈지길 대표 | 2019-04-18 19:05 선감도의 비극!일제시대 사건, 연극으로 고발 선감도의 비극!일제시대 <선감학원>사건, 연극으로 고발 일제시대 선감도에 있었던 선감학원은 불량행위를 하거나 우려가 있는 8~18세의 소년들을 교화시켜 사회에 진출시킨다는 명분으로 조선총독부가 세운 일종의 수용시설이다.선감학원에서의 생활은 참혹했다. 사실상 일본이 전쟁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년들을 강제노역에 동원한 지옥의 수용소였다. 앳된 소년들이 외딴섬에서 탈출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배고픔과 공연 | 이가온 기자 | 2016-03-09 19:3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