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국관광총회 무주서 '관광인 축제' 팡파레
2011 한국관광총회 무주서 '관광인 축제' 팡파레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6.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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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관광 출범 50주년 맞아 '21세기 국민과 함께하는 자발적 한국 관광홍보' 마련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2011 한국관광총회가 8일과 9일 양일간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진행중이다.

▲ 2011 한국관광총회 PATA임시총회에서 축사하는 남상만 한국관광협의회회장

 한국관광협의회중앙회(회장 남상만)와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가 공동 개최,주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무주군, 한국관광공사, KORAIL, VKC(한국방문의해 위원회), 전라북도관광협회가 후원한다.

 관광업계 주요인사를 비롯해, 지자체, 대학교수, 항공사, 호텔, 여행사, 언론인 등 국내외 관광인 1500여명이 참여한다.

 앞서 11시 30분에는 PATA 한국지부 임시총회가 시작됐으며 동시에 '관광호텔 등급평가위원회 간담회', '환대문화개선 간담회'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종료됐다.

▲ 2011 한국관광총회가 (주)부영 덕유산리조트에서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되고 있다.

 남상만 회장은 PATA 한국지부 임시총회 축사를 통해 "무주반딧불축제와 백두대간의 남성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무주군에서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다"며 운을 뗀 후 "관광총회는 최대 행사로 성장하게 된 원동력은 여기 모인 분들 덕분이다. 좋은 환경인 이곳에서 관광업계의 방향성을 찾자"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존 콜도스키(John koldwski) PATA부회장은 축사에서 "한국은 아시아와 태평양 관광 선두에 있다"라며 "도전을 통한 강력한 원동력으로 관광의 변화와 트렌드를 읽어 나가자. 아시아에서 한국으로의 인바운드는 강하다"라며 관광의 양보다 질의 모범을 보이는 한국은 방문자 기준 28위, City 기준 27위, 해외 방문객 14위로 저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잠시 후 오후 2시 개막하는 한국관광총회는 박기태 반크 사이버외교사절단장의 '21세기 국민과 함께하는 자발적인 한국 관광홍보'란 주제로 기조연설이 시작되며 UNWTO 세션으로 '국가와 목적지 브랜딩 성공 전략'이란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전라북도 관광활성화 세미나', '관광마케팅 성공사례 발표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3개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튿날인 9일은 오전 7시 30분에 KBS '1박2일' 나영석 PD의 '국내 관광 발전 방안' 조찬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부대행사로 전북도 각 시·군의 관광홍보관과 지역특산품관, 테마음식관, 농촌체험마을관 등 홍보부스가 마련됐으며 지역 우수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 시찰, 적상산 전망대, 머루와인동굴 들 지역명소를 둘러보는 답사 시간이 이어진다.

▲ 2011 한국관광총회가 (주)부영 덕유산리조트에서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되고 있다.

 한국관광총회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한국지부총회로 시작해 1995년부터 한국관광총회로 격상됐으며, 지난 2009년 정부에서 민간으로 이관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관광업계 최대 잔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