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 반한 서울의 디자인
영국도 반한 서울의 디자인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1.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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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잡지 ‘월페이퍼’, 디자인 도시 탑 5에 서울 지목

서울에 대한 세계의 칭찬이 마를 날이 없다.

▲ 밤에 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서울은 지난 10일 뉴욕타임즈 인터넷판이 선정한 ‘2010년 가봐야 할 31곳’에서 3위에 오른 성과를 거둔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영국 잡지 ‘월페이퍼’ 로부터 특별한 조명을 받았다. 바로 지난 12일 발표한 2010년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s 2010) 베스트시티(Best City) 부문에서 서울이 후보 도시 5개 중 하나로 오른 것. 

‘월페이퍼’는 1996년 창간된 영국의 유력 디자인 전문 잡지이다. 이 잡지의 디자인어워드는 매년, 도시, 건축물, 호텔, 인테리어, 패션, 생활용품 등 11개 분야에 걸쳐 각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상으로써 국내 도시가 후보로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베스트시티 후보 도시로는 서울을 비롯 뉴욕, 베를린, 로테르담, 이스탄불이 올랐다. 서울은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해를 맞아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서울 도심에 새로운 건축과 디자인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우수한 건축물들이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지난 2007년 10월 국제 경쟁을 통해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서울은 올 한 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디자인 중심도시’로서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각인할 예정이다.

▲ 'Wallpaper Design Awards 2010' 서울시 영상물 캡처

한편, 서울은 이번 <월페이퍼>의 2010 디자인어워드 베스트시티 후보군에 선정됨으로써 해당 웹사이트에서 동영상과 사진을 통해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변화와 아름다운 모습들을 소개하고 알리는 기회도 확보했다.

- 웹사이트 주소 : http://www.wallpaper.com/designawards/2010/seoul
- 홍보 동영상 : http://www.wallpaper.com/video/travel/city-short-seoul/61264473001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