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쿄 나카노선플라자홀서 '찬란한 유산' 방송 기념 팬 미팅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일본 팬들을 만나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13일 도쿄 나카노선플라자홀에서 '찬란한 유산' 방송을 기념 팬 미팅에 참여한 이승기는 이 드라마가 지난 3월 후지TV 오후 2시대 드라마 중 10년간 최고 시청률인 9.7%를 기록한 것에 대해 "일본에서 방영되는 것만으로도 정말 고마운데, 결과까지 좋아서 너무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새롭게 인물을 연구해 창조해내는 할머니 역의 반효정 선배를 통해 연기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첫 주연작으로 좋은 작품을 만나서 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미니라이브에서 이승기는 김연아와 함께 부른 '스마일보이(Smile boy)'와 히트곡 '결혼해줄래' '여행을 떠나요', 인기그룹 스마프(SMAP)의 '세상에서 하나뿐인 꽃' 등을 열창해 팬들을 매료시켰다.
일본 팬들은 오는 24일 데뷔 6주년을 맞는 이승기를 위해 깜짝 선물로 케이크를 준비해 축하했다.
한편, 이승기는 차기작으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선택해 곧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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