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윤중강의 뮤지컬레터]‘아리랑보이즈’를 아시나요? [윤중강의 뮤지컬레터]‘아리랑보이즈’를 아시나요? 우리나라 최초 걸그룹이 ‘저고리시스터’라면, 최초 보이그룹은 ‘아리랑보이즈’가 맞다. 두 팀은 같은 무대에 올라서 각각 인기를 끌었다. 당시 이런 흥행물을 아트랙션(attraction)이라 했다. 바리에티(variety)라고도 했는데, 노래 춤 스케치(코메디)가 다양하게 한다. 이런 것이 합쳐져서 하나의 서사를 더욱 드러낼 때 레뷰 (revue)라 했다. 일제강점기에 이런 용어가 등장하는 공연물은, 오늘날의 뮤지컬과 연관이 아주 깊다. 현재 뮤지컬업계에선 ‘살짜기 옵서예’(1966)로 본다. 이미 1930년대에도 노래와 춤을 바탕으 윤중강의 현장과 현상 사이 | 윤중강 평론가/ 연출가 | 2021-12-22 10:33 [윤중강의 뮤지컬레터]2020년은 대한민국 뮤지컬 70주년! [윤중강의 뮤지컬레터]2020년은 대한민국 뮤지컬 70주년! 2020년은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입니다. 한반도는 미소냉전체제의 희생지(犧牲地)가 되어 버렸지요. 전쟁은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같고, 살아남은 사람도 비극적인 삶을 살게 만들었습니다. 그 중에는 예술가도 많습니다. 그들은 이데올로기와는 무관했으며, 자신의 분야가 좋아서 그저 열정을 받쳐 살아왔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분단의 희생양(犧牲羊)이 되었습니다.김해송, 현경섭, 이복본, 김형래... 여러 이름이 떠오릅니다. 해방 전엔 오케그랜드쇼(조선악극단)로 활약했고, 해방 후엔 KPK악단을 조직해서 버라이어티쇼를 정착시킨 분입니다. 윤중강의 현장과 현상 사이 | 윤중강 평론가/ 연출가 | 2019-12-30 09:4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