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후손들 백의종군로 탐방
이순신 장군 후손들 백의종군로 탐방
  • 홍경찬 기자
  • 승인 2009.07.30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덕수 이씨 종친회 43명...8월 1~2일 합천부터 통영제승당 구간

 이순신 장군 후손인 덕수 이씨 종친회 회원 43명이 백의종군로 탐방에 나선다.

 경남도가 추최하고 (사)21세기이순신연구회(수석부회장 박충웅)가 주관하는 이순신 백의종군로 및 한산대첩 승첩지를 연계한 백의종군로 탐방은 1일 오전 10시 합천을 출발, 산청~진주~남해를 거쳐 통영 제승당 구간에서 열린다.

▲ 손경례가 조감도

 이들은 합천 이어해 家를 출발해 진주 손경례 家, 진주성, 남해 이락사를 거쳐 백의종군로 유적지(쉼터, 유숙지 등)를 탐방한 후 2일에는 통영 제승당 참배, 거북선모형연구소 체험 등 한산대첩 승첩지 투어를 실시한다.

▲ 응취로 조감도
 이번 덕수 이씨 종친회 백의종군로 탐방은 지난해 6월 14일~15일 이틀간 덕수 이씨 청장년회 46명의 탐방에 이어 충무공 백의종군로 발자취를 탐방하는 것으로 충무공 우국충정을 체험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가 추진하는 백의종군로 관광자원화 사업은 임진왜란 당시 백의종군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사업으로 2007~2010년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진주, 사천, 하동, 산청, 합천 5개 시군 161.5㎞ 구간에 대해 도로안내판 정비 등 종군로 정비와 야영장·쉼터 조성, 유적지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이사재 조감도

 백의종군로 승첩지 탐방은 충무공의 우국충정을 체험하는 기회 제공 및 이순신프로젝트 사업의 홍보를 위한 것으로 다른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산도 제승당 통제영 마을 조감도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