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성기숙의 문화읽기]온몸으로 쓴 역사 서사시 [성기숙의 문화읽기]온몸으로 쓴 역사 서사시 2년 전 타계한 ‘시대의 춤꾼’ 이애주(李愛珠, 1947~2021)가 『이애주의 춤 생각』으로 불현듯 우리 앞에 섰다. 이애주 생전의 글 모음집으로, 유신과 군사독재의 엄혹한 시절 온몸으로 쓴 역사 서사시라 할 수 있다. 이애주는 1947년생으로 한국전쟁과 산업화, 민주화를 관통했으며 그의 춤 역시 정치적 지형에 따라 몹시 출렁였다. 이 책에서 그의 춤 학습 내력과 1980년대 민주화운동 현장에서 이른바 ‘시국춤’으로 시대에 저항한 역사의식, 그리고 전통춤에서 창작춤에 이르기까지 춤꾼 이애주의 삶의 궤적과 춤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성기숙의 문화읽기 |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무용평론가 | 2023-12-14 10:24 작은도서관서 펼쳐지는 ‘즐거운 책수다’ 작은도서관서 펼쳐지는 ‘즐거운 책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콘텐츠 ‘뉴미디어 활용 가족독서 캠페인-즐거운 책수다’(이하 ‘즐거운 책수다’)를 제작해 유튜브와 작은도서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0일 첫선을 보인다.‘즐거운 책수다’는 문화부의 ‘작은도서관 운영 활 책 | 권지윤 기자 | 2013-05-30 13:39 [새로나온책] “말로 쓰여진 것 모두가 시는 아니다” [새로나온책] “말로 쓰여진 것 모두가 시는 아니다” “이 평론집의 제목을 이라고 한 것은 바로 그때가 우리 사회가 크게 달라지며 요동치던 ‘격변기’였기 때문이다. 1960년 5월의 쿠데타 이후 정권을 잡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박정희 대통령이 1979년 10월에 자신이 거느리던 중앙정보부장의 손에 암살되고, 잠시 동안의 ‘서울의 책 | 이소리 논설위원 | 2012-09-14 10:59 그 고향집 느릅나무는 안녕하십니까? 그 고향집 느릅나무는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가신 그날 밤/ 가을비가 허공을 밟으며 가슴을 툭툭 칩니다 살아서는 다시 밟지 못한 북녘 고향 땅/ 넋이 된 지금 함경북도 종성에는 닿으셨습니까 그곳에도 잘린 허리 서럽다 서럽다 울며불며/ 가슴 찌르는 철조망 툭툭 차는 가을비가 내립니까 고향집 우물가 느릅나무는 안녕하십니까/그 느릅나무에 60년 한 서린 시 새기고 계십니까 -이소리‘시인이 책 | 이소리(시인, 본지 논설위원) | 2011-10-10 14:09 대한민국 선정 대한민국 <30대 문예지> 선정 ▲청소년 문예지 ‘학원(學園)’은 1960, 70년대 문학소년ㆍ소녀들의 작품 발표의 장이 돼 주었던 잡지이다. 황석영ㆍ최인호ㆍ김승옥ㆍ윤후명ㆍ안도현 씨 등 오늘날 문단의 중진 작가들은 대부분 청소년 시절 ‘학원’을 통해 문명(文名)을 날린 바 있다. 문학지, ‘그들만의 리그’2007년 문화관광부 종합 | 특별취재팀 | 2009-11-16 08:5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