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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박현정 전 대표 무혐의 처분...정명훈 부부와 민형사상 소송 주목
구순열 조사 불응, 기소중지상태...박 전 대표," 음해 직원 '무고' 받아들이기 어려워"
2017년 06월 19일 (월) 21:04:23 이은영 기자 press@sctoday.co.kr

본지 <서울문화투데이>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사화 해 온 '서울시향 사태'가 박현정 전 대표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경찰에 이어 검찰에서도 무혐의 결론이 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검찰은 19일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성추행 혐의는 1년3개월의 수사 끝에 ‘증거부족’으로 경찰과 마찬가지로 무혐의 처분했다. 다만 박 전 대표가 여성 직원의 신체 부위를 손가락으로 찌른 것은 단순 폭행에 해당한다고 보고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했다.

검찰은 박 전 대표가 직원 3명을 무고 혐의로 고소한 사건 역시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좌)과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우).

이에 대해 박 전 대표 측은 기자와의 전화를 통해 “검찰의 서울시향 직원들에 대한 ‘무고죄’에 대한 무혐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에 대한 후속적인 절차를 밟을 것을 시사해 2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박현정 전 대표와 정명훈 감독 간 명예훼손 등 최종 결과 관심 쏠려

이와함께 박 전 대표와 정명훈 감독 간의 명예훼손 등과 관련해 민형사상 소송도 진행 중이어서 이 또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3월 박 전 대표에 대한 성추행 혐의는 서울시향 직원과 정명훈 전 감독의 부인 구순열씨가 허위 폭로를 주도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정 전 감독의 부인 구순열씨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황이 포착됐지만 경찰에서 결국 기소중지로 마무리됐다. 그가 기소중지가 된 이유는 경찰의 조사에 불응한 채 해외에서 돌아오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박 전 대표는 서울시향 직원들을 무고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당시 경찰은 서울시향 직원들과 구순열씨 등이 박 전 대표가 폭언과 인격 모독을 했다고 조작하는 내용이 담긴 '단톡(단체 카톡)'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박 전 대표에 성희롱으로 몰아가기 위한 서울시향 일부 직원들 '모의' 도를 넘어

이들이 나눈 ‘단톡’ 내용을 보면 이들은 성희롱 고소를 모의하면서 “지금은 과장, 거짓말 양념, 무조건 이겨야한다”, “성추행, 성희롱, 명예훼손으로 간단하게 고소장 접수하면 언론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며 언론몰이를 유도하고 고소장을 작성하면서 “성희롱+성희롱=정신병”, “복오빠(변호사), 김수현 작가 저리가라다” 등 박 전 대표를 코너로 몰기 위해 갖은 이야기를 지어내는 내용이 담겨있었으며 “(서울시)조사과에서는 좀 더 개뻥쳐도 돼” 등 허위 진술을 한 정황 등이 여실히 담겨있었다.

또한 지난 2014년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 사퇴를 위해 서울시향 단원들을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부인 구순열씨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자리까지 거론하며 월권을 행사한 상황이 포착됐고 진은숙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역시 이번 사건에 깊숙하게 개입된 정황이 포착됐다.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좌)과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우).

정명훈 감독 부인 구순열과 작곡가 진은숙도 사건에 깊숙이 관여한 정황 포착돼 충격

2014년 12월 1일 구순열씨는 박 전 대표의 해임을 모의하면서 "기자들은 100, 미디어 10, 이사회 30, 0% 시장"이라면서 "시장은 무용지물이다. 이 사람은 확실히 다음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당시 박 전 대표의 해임 결정을 내리지 못하던 박원순 서울시장을 질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여기에 작곡가 진은숙씨도 가세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박 전 대표를 축출하기 위한 서울시향 내 ‘정명훈 사단’의 모의가 전방위적으로 자행됐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이 나눈 카톡에서 진은숙 작곡가는 2014년 서울시가 정 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의사를 보이자 “이사장 당장 갈아. 본부장까지 다 내쫓아”라고 말하며 자신과 정 전 감독을 지키기 위해 월권을 행사하려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이번 검찰의 조사결과가 나오자 누리꾼들은 박현정 전 대표에 대한 위로와 격려, 정명훈 전 예술감독 부부와 서울시향 직원들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누리꾼들 "인격살인한 정 전 감독 가증스럽다" 거센 비난과 "서울시향 없애라"는 무용론까지

누리꾼 vlad**** 는“진짜 마음 고생 얼마나 심했을까 완전 인격 살인이다 그리고 정신 똑바로 못차리고 무고하게 몰리고 뭍혔다면 끔찍하다”, care**** 는 “그동안 이 분은 맘 고생이 얼마나 심했을까요..의지가 대단하십니다”라며 박 전대표에 대한 위로를 보냈다.

네티즌 no_f**** “세계적 지휘자면 뭐하나 인간의 도리는 저버리지 말아야지 한인간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고 인격살해해놓고 어떻게 인간의 영혼을 울리는 음악가랍시고...가증스러운 예술가들...”정명훈 전 감독에 대한 이중적인 행태를 비난했다.

그 외에도 eura****는 “멀쩡한 여자을 졸지에 성추행범에 파렴치범으로 만든 무리들.. 왜 심판을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tgru**** “우리나라는 바르게 살면 모함당하는 나라구조가됨 언론부터 없에야 나라가 산다”, fly1**** “제일 간단한 방법 서울시향 없애자 서울시의 격만 떨어뜨리고 뭐 하나 도움도 안되네”,haru**** “ㅈㅁㅎ이 그렇게 인간 쓰레기일줄을 몰랐다”며 서울시향의 무용론까지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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